수원 2022년 분양 아이파크시티 아파트와 오피스텔

수원에서 아이파크시티 입주자모집공고가 떴습니다. 이미 아이파크시티라는 대규모의 단지가 있고 그 단지 왼쪽 끝에 3개의 신규단지가 생기는 것입니다. 그런데 10단지만 아파트고 11단지와 12단지는 오피스텔입니다.

아파트와 오피스텔은 기본적으로 적용 법이 다릅니다. 아파트는 주택법을 따르고 오피스텔은 건축법을 따릅니다. 주택법이 주거환경에 좀 더 까다로운 편입니다. 그리고 일단 주택은 공동주택을 가정하여(대부분이 원하는 집) 주거지역에 들어가게 됩니다. 반면 건축법에 따르는 오피스텔은 상업지역에도 들어갈 수 있습니다. 그래서 결과적으로 보면 오피스텔 주거환경은 쾌적함보다는 편리함이 중점입니다. 아파트 대단지가 아파트나 큰 상가 혹은 대로변에 있지 않고 조금 떨어져있어서 한적하고, 오피스텔은 주로 주상복합 형태로 대로변에 있는걸 생각하면 구분하기 쉽습니다.

그런데 가끔 아파트와 오피스텔이 환경이 거의 똑같은 경우도 있습니다. 반경 10미터 안에 건설회사도 동일함에도 한쪽은 아파트고 한쪽은 오피스텔인 경우가 있습니다. 최근에 광교에선 레이크시티가 그랬습니다. 아파트와 오피스텔이 누가봐도 같은 대지 혹은 같은 단지에 있습니다. 이 경우 주거환경 면에선 오피스텔이 아파트와 사실 거의 동일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분양하는 이 아이파크시티 10단지, 11단지, 12단지가 그렇습니다. 10단지는 아파트고 나머지는 오피스텔이라 달라보이면서도, 사실 같이 일렬로 서있고 주거환경이나 주위환경이 거의 동일합니다. 그럼 다른 차이점을 또 고려해야합니다.  

아파트랑 오피스텔은 적용하는 법이 다르기 때문에 면적을 계산할때 약간 다릅니다. 같은 평수라고해도 오피스텔이 작다는 말이 있습니다. 아파트는 발코니를 통상 서비스면적으로 주곤합니다. 그러나 이 발코니를 요즘을 확장을 전제로 계약하죠. 결과적으로 서비스면적이 전체 분양받는 면적에 포함됩니다. 그러나 오피스텔은 이 서비스 면적이 대부분 없습니다. 그래서 이 부분에서 손해가 있습니다. 전용면적, 공용면적, 계약면적 등을 그래서 공고문에서 자세히 봐야합니다.

주택으로 분양받을 목적이라면 이 큰 차이점을 알고 있으면 좋습니다. 그리고 세부적으로는 세법상 주택수에 포함되는지 등등이 다른데 이건 저도 정확히는 모르는부분이라 조심스럽고(틀릴까봐) 전문가에게 문의하면 좋을것 같습니다.

대단지 아파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