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피텔을 선택했습니다.
소피텔에서 '하버뷰'라고 하면 '달링하버'를 뜻합니다. 달링하버뷰로 업그레이드를 할 수도 있었지만 굳이 하진 않았습니다.
그저 미리 메일을 보냈어요. 최대한 높은 방을 원한다고요. 그래서 25층을 받았습니다.
이전호텔에서 체크아웃을 10시에 하고 소피텔에 10시반쯤 왔던 것 같습니다. 얼리체크인은 안되고 짐은 맡겨놓으면 된다고 하더라고요. 짐 가지고 어물쩡거리는데 멋진 직진 상여자 직원분이 대뜸 한국어로 짐 제게 주세요 해서 캬 반했습니다.
방은 3시까지 준비해준다고 했고, 2시반쯤 메일이 왔습니다. 이전 호텔에서 꿀잠을 잤기 때문에 얼리체크인이 안된건 크게 문제가 되진 않았습니다. QVB등에서 신나게 놀다가 들어가니 이미 짐은 저희 방에 올려져 있더라고요.
그리고 마주한 방 뷰가 위의 사진입니다. 통창이 시원~~~해서 너무 좋았습니다. 방 크기는 작은데, 작은 것에 비해 화장실이 너무 넓었습니다. 방 크기 반이 화장실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거예요. 하지만 곧 깨달았어요. 호텔은 역시 쾌적한 잠자리, 쾌적한 샤워, 쾌적한 위생이면 되는구나!! 하고요.
달링하버입니다. 소피텔 바로 앞은 워터프론트 공사중이라고 써있었어요. 왠지 훗날 멋진 장소가 될 것 같았어요
소피텔입니다
오른쪽은 시드니동물원에서 산 코알라 인형이고, 왼쪽이 소피텔에서 준 캥거루 입니다. 놀다 들어오니 룸서비스로 방이 새 방이 되어 있었고 그 위에 저렇게 캥거루가 놓여져 있어서 F는 감동 찐하게 받았어요.
그 외에 핸드폰 충전 전선도 깔끔히 말려있고 이불커버도 싹 다 갈아놨더라고요. 역시 역시 만족.
가까운 곳에 텀바롱 공원 있고요, 젤라또 맛집 있고요, 하버 있고요, 트램있고요(써큘러키로 가려면 갈아타긴 해야하지만) 아이맥스 영화관 그리고 아코르멤버십으로 이용 가능한 좋은 레스토랑도 가까웠어요. 후에 또 자세히
써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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