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으로 사용하는 블로그에 이런 글이 달렸습니다. "Personal Brading이라고 해서 “나”의 가치를 높여 브랜드화하는 일을 하고 있는 뷰티 크리에이터 ooo입니다"로 시작하는 댓글이었습니다. 읽는 순간 뭔지 대충 알 것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크리에이터로 컨택하고 싶다고 하고 같이 활동할 사람을 찾고 있다고 하고요, 평소에 피부 개선(뷰티), SNS 광고비, 두피케어, 다이어트, 이너뷰티(영양제, 건강관리), 추가 소득에 관심이 있는지 묻고 있습니다. 그런데 딱 봐도 저는 뭔가 이상했습니다. '일반적인 블로그 포스팅 작가 모집글은 아니라는 것'이 보입니다. 그리고 보통 돈 주고 글을 써달라는 사람들의 통상적인 접근 방법이 아닙니다. 사실 저는 알고 있었습니다. 이건 오히려 다단계 모집글과 유사하다는 것을요.(다단계가 나쁘다는 글을 쓰려는 게 아닙니다)
피부랑 돈을 자꾸 중간중간 엮은 것도 이상하죠? 피부개선 다음이 광고비고 그다음이 두피케어고 마지막은 '추가 소득'입니다. 나열식으로 글을 쓸 때 동일한 카테고리가 아닌 것을 이상하게 엮은 모양새라 프로 불편러인 저 같은 사람들은 벌써 뭔가 불편합니다. 저게 좋고 나쁘고를 말하고자 하는 게 아닙니다. 그냥 글 자체가 이상합니다. 일을 같이 하고 싶은 일반적인 구인광고라면 공고가 붙은 페이지를 알려주든가 아니면 시급, 조건을 말하는 게 낫잖아요? 그런데 자꾸 어딘가로 유인합니다. 일단 설명을 해주고 오라고 하는 게 아니고, 일단 오라고 하면 무서워하는 사람이라 경계부터 듭니다. 항상 제가 생각하는 말이 있거든요. "세상에 공짜는 없다. 이 좋은 것을 왜 나한테 알려줬을까. 그런 꿀같이 좋은 정보가 나에게까지 왔을 리 없다. 내가 알면 세상 사람 다 아는 거다."
다단계에 피해를 본 적도 없고 다단계가 나쁘다고 하려는것도 아닙니다. 그리고 저 글이 100프로 다단계 모집글이라는 확신도 저는 없습니다. 그냥 느낌이 그렇다는 거고, 저는 저게 이상하다고 느끼는 것이고, 혹시 저런 댓글을 받은 분들이 저게 뭘까 싶어서 검색을 하다가 저 같은 의견도 있다는 것을 공유하고자 올린 글입니다. 하지만 저는 강한 느낌으로, 저게 통상적인 구인 글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만약에 저게 다단계가 맞다면, 다단계라고 절대 말하지 않고 접근한다고 하니 정확히 알고 접근해야 할 것 같습니다. 저는 칼 차단. 이런식의 디지털 노마드는 사양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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