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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노마드 정보

온택트 공인중개사 청년중개사관학교

by 주부케이 2022. 9. 5.

1.온택트 공인중개사란

직방에서 온라인으로 실시간 상담이 가능한 각 지역별 공인중개사를 채용하는 것 같습니다. 최근 호갱노노를 보면 상담 가능한 공인중개사의 이름과 사진이 같이 떠있던게 기억이 납니다. 직방과 호갱노노가 같은 계열인가 봅니다. 이를 온택트 공인중개사라고 지칭하고 있네요.

보통은 집을 사려면 근처나 아는 공인중개사 사무소에 들리곤 하죠. 저도 살고 싶은 지역에 있는 공인중개사를 찾아갔었습니다. 그런데 요즘은 정보를 얻는 창구가 다양해졌습니다. MZ세대로 통용되는 신세대들이 거의 정보를 온라인에서 찾기 때문인 것 같고 그 외에도 요즘 대부분의 사람들은 아파트 커뮤니티나 호갱노노 게시판에서도 활발히 할동하는 것 처럼 보입니다. 다는 아니더라도 최소한 거기서 활발히 활동하는 사람들에 의해서 아파트에 대한 말이 전해지는 것이죠. 자신이 사는 아파트의 시세가 얼마인지, 내가 이사하고 싶은 곳의 아파트 시세는 얼마인지 항상 요즘 저도 지켜보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 온라인 상담사로서 전문 공인중개사가 있으면 정말 좋을 것 같긴합니다. 특히 젊은 사람들은 어차피 대부분은 단골 공인중개사도 있지 않을 확률이 높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전체적으로 보면 나쁘지 않아보입니다. 그러나 이게 결국 사람장사같이 느껴지기도 해서 입지가 얼마나 탄탄해질지는 모르겠습니다. 기존 공인중개사 사무소의 반발도 있을 수 있고요. 아니면 상담은 온라인으로 실컷 받고 정작 계약은 아는 곳에서 할 수도 있겠습니다. 하지만 이건 어쩔 수 없는 시행착오 중 하나일 듯 합니다. 오프라인 공인중개사 사무소도 그건 마찬가지 같으니까요.

 

부동산 모형 사진

 

2. 청년중개사관학교 교육

(1) 전체적인 프로그램

지원금이 대략 달마다 200만원 정도라고 추측됩니다. 실습까지 해서 총 14개월 정도를 여기서 제공하는 프로그램과 조건대로 수행을 하면서 추가로 계약한 건에 대해선 직방과 인센티브 비율대로 가져가는 것일 것 같고요. 저도 굉장히 관심이 가기도 했습니다. 요즘같은 시대에 온라인을 주 무기로 해서 중개업을 할 수 있다니요. 그리고 프롭테크가 이전과는 다르게 매우 발전했습니다. 직방이나 호갱노노는 사람들이 많이 이용하는 앱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찾아본 결과 일단 알게 된 청년중개사관학교에 관한 내용을 보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세상에 공짜는 없습니다. 나쁜 뜻이 아니라 그만큼 기브앤테이크 혹은 뭘 받고 뭘 제공할 수 있을지 잘 생각하고 도전해야 한다는 뜻입니다. 사업은 자선사업이 아니니까요.

(2) 청년중개 사관학교 특징(추측)

일단 지역 할당이 어느정도는 있는 것 같습니다. 이건 당연히 이해합니다. 안그랬다간 특정 지역에만 몰릴 것이니까요. 그리고 다른 광고 시스템(예컨대 네이버 부동산 등)을 쓸 수 없고 직방에서 연결되는 것만 가능한 것 같아 보입니다. 초기에 2달 정도는 정말 교육을 받고 그 다음엔 개인사무소를 등록해야하는 것 같습니다. 이게 저에겐 제일 관건이었습니다. 개인사업자로 개업공인중개사가 되는 것입니다. 공인중개사는 소속 공인중개사랑 개업 공인 중개사가 있습니다. 전자는 소공, 후자는 개공이라고 칭하겠습니다. 소공은 그냥 자격증이 있는 직원입니다. 개인 사업자는 아닐 겁니다. 근데 개공이 되면 본인이 사업자등록을 내야합니다. 사업자 등록을 내는 순간 건강보험 자격이 아마 지역가입자로 전환 될 것입니다. 그리고 사무실을 등록을 해야하는데 대충 보니까(자세한건 잘 모릅니다) 공유 오피스나 아니면 다른 형태로 사무실을 내긴 해야하는 것으로 보였습니다. 이 두가지를 생각해보면, 만약에 한 달에 200만원의 지원금이 나온다고 했을때 사무실 임차료, 건강보험 지역가입자 보험료를 감안하면 그게 초기 수입금이라고 생각합니다.

3. 청년중개사관학교 전망

전 사실 나쁘진 않아보입니다. 제가 지금 도전하는 일이 없다면 해봤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완전 초보일때 바로 사무실을 개업하기는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특히나 지금같은 부동산 정체기에는 말이죠. 이때 초기 지원금 혜택을 받으면서 철저히 배우는 자세로 한다면 밑지는 장사는 아니라고 봅니다. 공인중개사로선 프롭테크 교육을 받고 직접 그들이 제공하는 툴로 온라인 중개 시대를 먼저 대비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또 직방 입장에서도 앱 내에서 중개까지 원스톱으로 일어날 수 있고 이게 어느정도 자리를 잡게 되면 시장을 선점하게 될 것입니다.

다만 지금 현재 부동산 시장 상황이 거래가 거의 멸종된 수준입니다. 활발히 거래가 일어나서 온택트 공인중개사들이 어느정도의 수입이 보장이 돼야 일을 할 수 있습니다. 저같이 일단 부업으로 시작을 하면서 배우는 마음으로 수입을 포기하고 도전한다면 모를까, 직접적으로 돈을 벌기 위해서 하기엔 조금 리스크가 있어 보입니다. 하지만 리스크 없는 도전이 어딨겠습니까. 또 지원한다고 다 되는 것도 아니고요. 지금은 직방의 이 온택트 시스템이 문제라기 보다 그냥 시장 상황 자체가 거래 멸종이니, 뜻이 있다면 버티는 마음과 배우는 마음으로 도전한다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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